美·이스라엘 이란 공격, 월드컵 본토 경기 '먹구름'…이라크에 본선 티켓 '대박' 기회
작성자 정보
- 커뮤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44 조회
- 목록
본문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군사 공격으로 촉발된 중동 발발이 2026년 북중미 월드컵에까지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이란의 월드컵 출전이 사실상 불투명해진 가운데, 국제축구연맹(FIFA)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이란을 기습 공격했고, 이 과정에서 아야톨라 하메네이 최고 지도자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습으로 이란의 월드컵 출전 여부는 물론 중동 정세 전체가 급격한 소용돌이에 빠져들고 있다.
오는 6월 11일부터 7월 19일까지 미국, 캐나다, 멕시코 공동 개최로 열리는 2026년 월드컵은 이미 아시아 예선을 통과한 이란이 출전을 확정했던 대회다. 문제는 이란이 조별리그에서 뉴질랜드, 벨기에와 미국 LA에서, 이집트와는 시애틀에서 맞붙도록 편성됐다는 점이다. 두 경기장 모두 미국에 위치해 있어 현 군사적 대치 국면에서는 선수단의 미국 입국 자체가 불가능에 가깝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 이후 이란은 보복에 나섰다. UAE, 카타르, 바레인 등 중동 곳곳에 주둔한 미군 기지를 향해 미사일을 발사하며 맞서고 있다. 양국 간 갈등이 걷잡을 수 없이 번지면서 스포츠 외교도 직격탄을 맞은 형국이다.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이란축구협회 메흐디 타지 회장은 자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사태로 인해 월드컵 참가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며 "다만 이 문제는 축구계 수뇌부가 결정할 몫"이라고 밝혔다.
하메네이 최고 지도자의 사망으로 이란의 정치 체제가 불확실성에 빠진 점도 변수다. 미국 땅에서 월드컵을 치르기 위한 외교적·행정적 결정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을지 미지수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란이 실제로 기권할 경우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오를 가능성이 생긴 팀은 이라크다. 아시아 예선에서 아쉽게 본선 티켓을 놓친 이라크는 이란의 빈자리를 승계할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현재 중동 전역이 폭격의 연기 속에 휩싸인 가운데, 이란의 최종 결정과 국제사회의 대응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美·이스라엘 이란 공격, 월드컵 본토 경기 '먹구름'…이라크에 본선 티켓 '대박' 기회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