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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침체' 포항 vs '포항 징크스' 안양… 반등을 향한 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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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에서 득점의 실마리를 찾아야 하는 포항스틸러스와 지난 시즌 ‘포항 킬러‘가 되고 싶었으나 내리 3패를 당한 FC안양이 8라운드에서 격돌한다.

포항스틸러스와 FC안양은 19일 오후 4시 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6‘ 8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포항은 승점 9점(2승 3무 2패)으로 6위, 안양은 승점 7점(1승 4무 2패)으로 9위에 위치해 있다.

단 2점 차의 승점 차이로 팽팽한 가운데, 포항은 이번 경기와 다음 광주전을 끝으로 긴 원정 일정에 돌입하는 만큼 홈에서 반드시 승리를 챙겨야 한다. 안양 역시 최근 4경기 연속 무승(無勝)의 늪에서 벗어나야 하며, 지난 시즌 포항전 전패의 악연을 끊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포항, ‘공허한 지배력‘… 슈팅 80개 날린 뒤 돌아온 건 ‘무득점‘

포항은 직전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0-2 패배를 삼켰다. 경기 내내 볼 점유율 70.9%를 기록하며 상대 진영을 누볐지만, 스코어보드에는 제주의 이름만 새겨졌다. 전반 중반 10분 사이 집중력이 흐트러지며 연달아 실점한 것이 치명적이었다. 후반 추가 슈팅 5차례를 퍼부었으나, 골망을 흔들지 못하며 ‘공허한 우세‘를 증명하는 데 실패했다.

현재 포항을 옭아매고 있는 가장 큰 족쇄는 단연 ‘득점력 부재‘다. 7경기 동안 팀이 터뜨린 골은 고작 4골에 불과해 리그 최하위권 득점력을 기록 중이다. 득점포는 이호재(3골)와 트란지스카(1골)만이 가동하고 있을 뿐, 나머지 선수들은 침묵을 지키고 있다.

겉으로 드러난 공격 지표는 양호하다. 총 80개의 슈팅 중 56개가 상대 박스 안에서 나왔다는 점은 공격 전개가 활발함을 시사한다. 그러나 유효 슈팅이 23개에 그친다는 점은 결정적인 문제를 지적한다. 찬스를 만들어내고도 이를 유효한 위협으로, 나아가 득점으로 연결하는 ‘마무리‘ 단계에서 계속해서 구멍이 뚫리고 있는 것이다.

공격의 무게중심이 이호재와 조르지에게 쏠려 있는 점도 약점이다. 빌드업 과정에서 이 두 선수에게 볼을 공급하는 패턴이 지나치게 단조로워, 상대 수비진에게 쉽게 간파당하고 있다. 직전 경기에서도 제주는 포항의 느린 후방 빌드업을 파고들어 전방 압박을 강화했고, 이에 포항의 공격 맥이 완전히 끊겼다.

지난 시즌 15골로 득점 3위에 오르며 ‘K리그 최정상급 득점력‘을 입증했던 이호재와, 5골-5도움을 기록하며 공격의 핵이었던 조르지가 부진에 빠진 것은 팀 전체의 화력을 급감시킨 주원인이다.

포항으로서는 이번 안양전과 차기 광주전을 홈에서 반드시 잡아야 한다. 이 두 경기를 끝으로 ‘원정 10연전‘이라는 험난한 일정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홈에서 득점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다면, 이어지는 긴 원정 행보에서 팀은 더욱 깊은 수렁에 빠질 위기에 처해 있다.

안양, ‘마테우스 원맨쇼‘와 ‘수문장 선방쇼‘의 아이러니

안양은 ‘무승의 늪‘에 빠졌다. 개막전 이후 승리를 맛보지 못한 채 5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 연패를 면한 것은 위안이지만, 무승부가 반복되며 승점 1점만 쌓아 올리는 답답한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더구나 포항 원정은 그들에게 ‘트라우마‘와도 같은 곳이다. 지난 시즌 포항을 상대로 3전 전패를 당하며 철저히 유린당했던 기억 탓에, 이번 원정에서 ‘상성 열세‘를 극복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어깨를 무겁게 한다.

안양은 K리그1 승격 첫해 파이널B(8위) 진출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도전자‘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2026시즌은 단순한 잔류가 아닌, ‘경쟁력‘을 입증하는 해로 삼겠다는 각오다.

시즌 초 안양이 내세운 슬로건은 ‘물어뜯는 좀비‘였다. 강렬한 압박과 전진성을 바탕으로 상대를 압도하겠다는 전략이었으나, 이를 승리로 완성하는 과정에서는 여전히 숙제가 남아있다.

공격의 핵심은 마테우스에게 쏠려 있다. 7경기 7골로 경기당 1골을 기록하며 분전하고 있으나, ‘원맨쇼‘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지난 시즌 14골을 합작했던 모따와 야고의 빈자리가 크다. 새로 영입된 아일톤(1골)과 엘쿠라노(1도움), 그리고 최건주 역시 팀에 완전히 녹아들지 못했다. 특히 189cm의 장신 타겟맨 엘쿠라노를 활용할 전술적 해법을 찾지 못해, 공격이 마테우스에게만 편중되는 ‘공격의 편식‘ 현상이 뚜렷하다.

다행히 수비진, 특히 골키퍼 김정훈은 ‘안방 지킴이‘로 확실히 자리 잡았다. 전북에서 안양으로 이적한 그는 김다솔의 부상 공백을 완벽히 메웠다. 직전 김천전에서도 상대 유효 슈팅 6개 중 5개를 막아내며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다.

결국 이번 승부는 ‘공격‘이 쥔다. 득점 침체에 빠진 포항이 안방에서 골 가뭄을 해소할지, 아니면 안양이 마테우스의 활약과 김정훈의 선방을 앞세워 포항을 꺾고 첫 승을 추가할지 주목된다.



'골침체' 포항 vs '포항 징크스' 안양… 반등을 향한 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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