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살을 도려내는 것처럼 아팠다"…홍명보, 3번째 메이저대회 최종엔트리 발표 오늘 오후 4시, 깜짝 발탁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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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대한민국 축구 A대표팀 감독이 오늘(16일) 오후 4시 서울 KT 광화문 빌딩 온마당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 나설 최종 엔트리 26명을 발표한다.
팬과 언론의 관심은 단연 ‘깜짝 발탁’ 여부에 쏠린다. 지난 2018년 러시아월드컵과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서는 각각 이승우(전북), 오현규(베식타시)가 깜짝 발탁으로 주목받았다. 올 시즌 날카로운 활약을 보인 공격수 이승우, 유틸리티 수비수 이기혁(강원), 신성 센터백 조위제(전북), 풀백 조현택(울산) 등이 이번에도 깜짝 승선 후보로 거론된다. 또한 조유민(샤르자)의 부진과 김주성(산프레체 히로시마)의 부상으로 수비수 쪽에서 새로운 얼굴이 포함될 가능성도 높다.
올 시즌 초 부진했지만 최근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플레이메이커 이동경(울산) 역시 홍 감독의 고민 대상이다. 이동경은 지난 13일 제주 SK전 후 “최종 명단 발표까지 남은 이틀은 고통스러운 시간”이라고 말했다.


홍 감독은 이미 2012 런던올림픽, 2014 브라질월드컵 등 두 차례 메이저대회에서 최종 엔트리를 선발하며 ‘고통’을 경험했다.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까지 포함하면 이번이 네 번째 최종 명단 발표다. 당시 그는 “오랫동안 함께한 선수들을 선별하는 과정이 너무 힘들었다. 내 살을 도려내는 것만큼 마음이 아팠다”라고 고백한 바 있다.
다만 이번엔 핵심 선수들의 부상자가 없고, 선수 풀이 26명으로 충분해 과거처럼 큰 고통은 없을 것으로 분석된다. 장기 부상에서 회복한 핵심 미드필더 황인범(페예노르트)도 월드컵 참가가 유력하다.
홍 감독은 지난 3월 스포츠조선 단독 인터뷰에서 “최종 엔트리의 80% 정도는 이미 결정됐다”고 밝힌 바 있다. 손흥민(LA FC), 오현규(베식타시), 황희찬(울버햄튼), 이강인(파리생제르맹), 이재성(마인츠), 황인범, 백승호(버밍엄시티), 김진규(전북), 배준호(스토크시티), 엄지성(스완지시티), 양현준(셀틱), 김민재(바이에른뮌헨), 이한범(미트윌란), 설영우(즈베즈다), 김문환(대전), 이태석(아우스트리아빈), 골키퍼 김승규(FC도쿄), 조현우(울산), 송범근(전북) 등은 최종 승선이 거의 확실시된다. 손흥민은 이번 월드컵이 네 번째 출전이다.
‘카타르월드컵 스타’ 조규성(미트윌란), ‘귀화 파이터’ 옌스 카스트로프(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왼발잡이 센터백 김태현(가시마 앤틀러스), 센터백 겸 수비형 미드필더 박진섭(저장FC) 등도 엔트리 포함이 유력하다. 3월 A매치 기간 부상 후 아직 복귀하지 못한 김주성 역시 회복 정도에 따라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있다. 참고로 일본은 3개월 결장한 엔도 와타루(리버풀)를 월드컵 명단에 포함시켰다.
결국 홍 감독의 마지막 고민은 남은 2~3자리, 특히 한 자리 정도의 ‘깜짝 발탁’을 누가 차지할지에 쏠려 있다.
홍명보호 선수들은 최종엔트리 발표 이틀 후인 1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솔트레이크시티로 출국해 사전 캠프를 진행한다. 31일과 6월 4일에는 유타에서 각각 트리니다드토바고, 엘살바도르와 친선경기를 치른 뒤 5일 멕시코 과달라하라로 이동할 예정이다.
조별리그 A조에 속한 대한민국 대표팀은 12일과 19일 과달라하라의 에스타디오 아크론에서 체코, 멕시코와 맞붙은 뒤, 몬테레이로 이동해 25일 남아프리카공화국과 3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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