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러클린 5연속 QS…'부상 대체' 딱지 떼고 삼성 구원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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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삼성 라이온즈가 16일 대구 KIA 타이거즈전에서 5-2로 승리하며 한화와 함께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전날 패배를 설욕한 삼성은 유격수 이재현의 결승 투런과 구자욱의 선제 솔로포 등 장단 6안타를 몰아쳤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선발 잭 오러클린이었다. 오러클린은 6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하며 5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QS)를 달성했다. 특히 KIA의 중심 타선인 김도영, 아데를린 로드리게스, 나성범을 7타수 무안타로 꽁꽁 묶으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삼성은 2024년 한국시리즈에서 코너 시볼드의 부재로 KIA에 패한 아픈 기억이 있다. 이에 2025년 데니 레예스와 아리엘 후라도를 영입했으나, 레예스가 부상과 부진으로 중도 하차했고 대체 선수 헤르손 가라비토 역시 포스트시즌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결국 삼성은 맷 매닝을 영입했으나, 매닝마저 개막 전 팔꿈치 수술로 시즌을 접으면서 다시 한번 외국인 투수 문제에 직면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오러클린은 ‘부상 대체 선수‘라는 한계치를 뛰어넘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호주 출신의 오러클린은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다 지난 3월 매닝의 대체자로 삼성과 계약했다. 시즌 초반 다소 불안했던 그는 5월 들어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5월에만 3경기에 등판해 18이닝 3실점(평균자책점 1.50)으로 3승을 챙긴 오러클린은 현재 리그 평균자책점 7위, 탈삼진 6위, 피안타율 2위(.219) 등 각종 지표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5경기 연속 QS와 3연승을 질주하며 팀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한 오러클린이다. 그의 맹활약이 이어진다면, 삼성이 다시 한번 외국인 투수 시장을 두드릴 필요성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오러클린 5연속 QS…'부상 대체' 딱지 떼고 삼성 구원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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