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상암] '2위와 3경기 차' 서울 김기동 감독 "집중력과 판단력 중요한 시점…저부터 정신 차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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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동
[골닷컴, 상암] 배웅기 기자 = FC서울 김기동(55) 감독이 집중력과 판단력을 강조했다.
서울은 26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 HD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20라운드 홈 경기에 임한다.
6경기 연속 무패 행진(5승 1무)을 질주하고 있는 서울이 선두 굳히기에 나선다. 현재 1위(13승 3무 3패·승점 42)에 올라 있는 서울은 1경기를 더 치른 2위 전북현대(9승 6무 5패·승점 33)를 승점 9 차로 따돌리며 독주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최근 2경기에서는 6골을 터뜨리며 물오른 득점력을 뽐내고 있다.
서울은 구성윤, 김진수, 로스, 야잔, 최준, 송민규, 바베츠, 이승모, 정승원, 클리말라, 안데르손이 선발 출전한다. 벤치에 강현무, 박수일, 이한도, 박성훈, 황도윤, 손정범, 정현우, 문선민, 조영욱이 앉는다.
직전 포항스틸러스전(3-1 승리) 대비 선발 명단의 변화는 한 자리뿐이다.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김기동 감독은 "포항전 이후 이틀이 아닌 사흘을 쉬었고, 또 전북전까지 시간이 있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괜찮을 것"이라며 "상황에 따라 대처할 생각"이라고 명단 구성의 배경을 설명했다.
서울은 4월 울산과 올해 첫 맞대결에서 4-1 대승을 거둔 바 있다. 김기동 감독은 "축구라는 것이 잘 될 때도, 그렇지 않을 때도 있다. 하던 대로 하다 보면 좋은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은 토마스가 이적 후 처음 선발 출전한다. 또한 말컹, 야고 등 정통 공격수가 아닌 이동경과 에릭이 최전방에서 서울 골문을 겨냥한다. 김기동 감독은 "전방에서 활동량을 높이고자 하는 의도인지, 저희 라인을 끌어내리고자 하는 의도인지 잘 모르겠다. 우선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날씨가 무더운 만큼 순간적인 집중력과 판단력이 요구된다. 이에 대해서는 "집중력을 갖고 어떻게 판단하는지에 따라 (경기 결과가) 좌우될 것이다. 저 역시 평소보다 정신을 차리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2017년 10월 이후 8년간 울산을 이기지 못한 서울은 지난해 7월 마침내 징크스를 극복했다. 이후 울산전 5경기 연속 무패(3승 2무)를 기록하고 있다. 김기동 감독은 "예전에는 저희가 많이 끌려다녔다면, 이제는 울산도 서울을 부담스러워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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