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 초대형 경사! '월드컵 맹활약' 이한범, 마침내 영국 무대 입성하나…"프리미어리그서 원하는 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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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범
[골닷컴] 배웅기 기자 = 이한범(24·미트윌란)이 프리미어리그(PL) 무대에 입성하게 될까.
덴마크 매체 '팁스블라데트'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트윌란에 뜻밖의 변수가 생겼다"며 "우스망 디아오가 발 부상으로 몇 달 동안 결장하게 되면서 올여름 이적시장 계획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특히 한 선수는 이미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는 인기 매물로 떠올랐다"며 이한범의 이름을 언급했다. 매체에 따르면 적지 않은 PL 구단이 이한범을 원하고 있으며, 높은 액수에 이적이 성사될 수 있는 상황이다.
다만 미트윌란이 디아오가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이한범의 매각을 허용할지는 지켜볼 일이다. 매체는 "이한범의 계약이 내년 만료된다는 점 역시 흥미롭다. 미트윌란이 재계약을 위해 개선된 조건을 제안할지, 결국 매각할지는 두고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크리스티안 바흐 바크 미트윌란 스포츠 디렉터는 최근 이한범의 이적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바흐 바크는 18일 덴마크 매체 'TV2'와 인터뷰에서 "올여름 이적시장이 닫힐 때까지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흥미로운 일이 생긴다면 매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한범의 측근과 계속해서 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한범은 매우 좋은 시즌을 보냈고,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치른 뒤인 만큼 지금이 양측 모두에게 이적하기에 좋은 시점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미트윌란이 올여름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에 나서면서 이한범 역시 빅 리그에 입성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덴마크 매체 'PL 볼드'는 6일 "프랑쿨리누, 다리오 오소리오, 아랄 심시르(트라브존스포르) 등이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좋은 활약으로 많은 해외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이 밖에도 이한범 등이 여러 구단의 영입 명단에 올라 있다"고 조명했다.
2023년 여름 FC서울을 떠나 미트윌란에 합류한 이한범은 지난 시즌을 기점으로 주전을 꿰찼다. 50경기에 나서 4골 4도움을 올렸고, 코펜하겐과 덴마크축구연합(DBU) 포칼렌 결승전(1-0 승리)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미트윌란에 우승을 안겼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서도 지난해 6월 A매치 데뷔전을 치른 뒤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활약은 수많은 빅클럽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영국 매체 '팀토크'의 지난달 12일 보도에 의하면 리버풀, 첼시, SSC 나폴리,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등이 이한범을 주시하고 있다.
계약이 1년밖에 남지 않은 만큼, 미트윌란으로서도 올여름을 매각의 적기로 보고 있다. 매체는 "미트윌란은 이한범을 붙잡고 싶어 하지만, 올여름이 상당한 수익을 거둘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며 "계약 만료가 다가오고 빅클럽의 관심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올여름 이후까지 붙잡아 두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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