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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발표] '월드컵 D-42' 깊어지는 홍명보호 고민…'파이터' 옌스, 3경기 출전 정지 징계→시즌 조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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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스 카스트로프
 

[골닷컴] 배웅기 기자 = '첫 외국 태생 혼혈 태극전사' 옌스 카스트로프(22·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가 조기에 올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묀헨글라트바흐는 지난달 29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옌스가 독일축구연맹(DFB) 징계위원회로부터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에 따라 그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 아우크스부르크전, TSG 1899 호펜하임전에 결장한다"고 발표했다. 묀헨글라트바흐가 이번 시즌 3경기를 남겨둔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시즌 아웃'인 셈이다.
 

옌스는 지난달 25일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VfL 볼프스부르크와 2025/26 분데스리가 31라운드 원정 경기(0-0 무승부)에 선발 출전, 후반 추가시간 샤엘 쿰베디를 향한 무리한 태클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지난해 10월 바이에른 뮌헨전(0-3 패)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퇴장이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1개월 앞둔 홍명보호로서도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옌스는 최근 왼쪽 윙백으로 성공적인 변신을 꾀하며 내외부적으로 큰 호평을 받았다. 3월에는 묀헨글라트바흐가 치른 3경기(뮌헨·장크트파울리·1. FC 쾰른)에 모두 선발로 나섰고, 특히 쾰른전(3-3 무승부)에서 멀티골을 폭발하며 구단 3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다만 소위 말하는 카드 관리 측면에서는 여전히 물음표가 따른다. 옌스는 1. FC 뉘른베르크 시절 통산 92경기(7골 9도움)에 나서 경고 27회(경고 누적 퇴장 1회)와 퇴장 2회를 기록한 바 있다. 뉘른베르크에서 옌스를 지도한 미로슬라프 클로제 감독마저 "옌스는 때로 과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야 할 필요가 있다"고 공개적으로 지적할 정도였다.
 

옌스는 예기치 못한 시즌 아웃으로 경기 감각 유지를 걱정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 2026 월드컵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 승선한다는 가정하에 조별리그 A조 첫 경기인 체코전까지는 무려 42일이 남아 있다. 홍명보 한국 감독은 오는 16일 서울 종로구 소재 KT광화문빌딩West 온마당에서 진행되는 기자회견을 통해 2026 월드컵 최종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공식 발표] '월드컵 D-42' 깊어지는 홍명보호 고민…'파이터' 옌스, 3경기 출전 정지 징계→시즌 조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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