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완패' 유벤투스 주장 로카텔리 "압박감 못 이겼다… 팬들의 야유는 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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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의 주장 마누엘 로카텔리가 이번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당한 무기력한 패배에 대해 팀의 성향과 투지 부족을 꼬집으며 "이것이 우리의 현실"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유벤투스는 일요일에 열린 피오렌티나와의 홈경기에서 0-2로 완패했다. 이로써 리그 6위로 추락한 유벤투스는 2025-2026시즌 종료까지 단 한 경기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걸린 4위권과의 격차가 승점 2점 차로 벌어졌다.
패배 후 유벤투스 선수 중 유일하게 미디어 앞에 선 로카텔리는 ‘투토스포르트‘가 인용한 ‘DAZN‘과의 인터뷰에서 "새 감독님이 오신 이후 기술적, 전술적인 지도가 있어 왔지만,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다면 긍정적인 면을 찾거나 평가를 내리기가 어렵다. 왜 이런 경기를 치렀는지 이해하기 힘들다. 아마도 압박감을 느꼈던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지난 10월 말 이고르 투도르 감독의 뒤를 이어 지휘봉을 잡은 스팔레티 감독은 지난 4월에 2028년까지 계약을 연장한 바 있다. 그러나 유벤투스는 이제 최종전 단 한 경기만을 남겨두고 매우 까다로운 처지에 놓였다. 차기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려면 다음 주말 지역 라이벌인 토리노를 무조건 꺾은 뒤, 로마와 코모, AC 밀란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로카텔리는 "참혹하다. 홈에서 최악의 모습으로 시즌을 마무리지었고, 이런 경기에 대해 무어라 말하기조차 힘들다"고 말을 이어갔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관중석에서는 야유가 쏟아졌고, 경기 후 경기장 밖에서도 팬들의 항의 시위가 이어졌다. 이에 대해 그는 "당연한 결과다. 우리가 이런 식의 경기를 했다면 팬들의 항의는 지당하다. 목표가 있었음에도 이를 이루지 못했으니 팬들이 야유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인정했다.
스팔레티 감독은 선수들이 압박감 대처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암시했고, 로카텔리 역시 이에 동의했다. 그는 "설령 경기력이 나쁘더라도 반드시 이겨내야 하는 경기가 있는데 우리에겐 그런 능력이 없었다"라며 "이곳에서 뛰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이제 시간이 없기 때문에 빠르게 개선해야 한다. 결정적인 경기에서 이기지 못했다는 건 많은 것들이 잘못되었다는 뜻이며, 이것이 우리의 현실"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전술적인 문제가 아님을 강조했다. 로카텔리는 "세컨드 볼 싸움에 늦거나, 절대 놓쳐서는 안 될 패스 실수를 저지르는 건 전술적인 문제가 아니다"라며 "우리는 상대보다 더 큰 동기부여를 보여줬어야 했다. 기술이나 전술의 문제가 아니라, 경기에서 반드시 이기겠다는 간절함과 의지가 우리에게 부족했던 것"이라며 인터뷰를 끝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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