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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수비 핵심 몬테스, 퇴장 징계로 한국전 결장…홍명보호에 반가운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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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이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멕시코전을 앞두고 뜻밖의 호재를 맞았다. 멕시코 수비진의 핵심 자원인 세사르 몬테스가 퇴장 징계로 한국과의 맞대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멕시코는 12일 멕시코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대회 개막전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그러나 경기 막판 주전 센터백 몬테스(로코모티프 모스크바)가 레드카드를 받아 다음 경기 출전이 불가능해지는 악재를 겪었다.

사건은 후반 추가시간에 발생했다. 몬테스는 역습에 나서던 남아공의 쿨리소 무다우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반칙을 범했고, 주심은 즉시 퇴장을 선언했다. 당시 남아공은 이미 두 명의 선수가 퇴장당한 상태였기에 더욱 아쉬운 장면이었다. 승점 3점을 확보한 멕시코는 결과적으로 수비진의 중심 선수를 잃게 됐고, 이에 따라 몬테스는 오는 19일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한국과의 조별리그 2차전에 결장한다.

신장 195㎝의 몬테스는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로코모티프 모스크바에서 활약 중인 장신 수비수다. 과거에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에스파뇰과 알메리아에서 뛰며 유럽 무대 경험을 쌓았다. 2017년 멕시코 국가대표팀에 데뷔한 이후 A매치 약 70경기에 출전하며 대표팀 수비의 중심 역할을 맡아왔다.



특히 공중볼 경합 능력이 뛰어나고 안정적인 대인 방어를 자랑하며, 후방 빌드업 능력까지 겸비한 현대적인 센터백으로 평가받는다. 멕시코 내부에서는 공격수 라울 히메네스보다 팀에 미치는 영향력이 더 크다는 평가도 적지 않다.

실제로 남아공전에서 몬테스는 요한 바스케스와 함께 중앙 수비를 책임졌으며, 주장 에드손 알바레스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하면서 주장 완장까지 착용한 채 선발로 나섰다. 이는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 체제에서 그가 차지하는 비중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그는 수비 라인의 리더 역할뿐 아니라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공격 가담 능력까지 갖추며 멕시코의 공수 균형을 유지하는 핵심 자원으로 평가된다.

또한 몬테스는 비교적 단신 선수가 많은 멕시코 대표팀 내 필드 플레이어 가운데 가장 큰 신장을 보유한 선수다. 그의 결장은 한국 입장에서 분명 반가운 요소다. 몬테스의 공백으로 인해 한국은 오현규, 조규성, 김민재, 이한범 등 장신 자원들을 적극 활용해 공중볼과 세트피스 상황에서 득점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멕시코 수비 핵심 몬테스, 퇴장 징계로 한국전 결장…홍명보호에 반가운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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